국어/공통국어1

나는 오늘 수능식으로 공부하기(시적화자 파악)

commonkorean 2025. 2. 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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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처음 보는 작품을 지문으로 제시하고, 수험생이 스스로 읽었는지에 대한 평가 문제를 출제합니다. 

 

낯선 작품이 수능에 출제한다는 것이지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문제에서 현대시는 장석남의 '배를 밀며'와 허수경의 '혼자 가는 먼 집'이 출제되었습니다. 

 

우선, 장석남의 '배를 밀며'는 고등학교 교과서와 2025학년도 ebs 수능완성에 수록된 작품입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여러 종의 교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운 학생도 있고, 배우지 않은 학생도 있습니다. 

따라서, ebs 수능 완성에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전국의 학생들이 한 번 이상은 공부하고 수능에 임했을 겁니다. 

 

하지만, 허수경의 '혼자 가는 먼 집'은 교과서나 수능 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낯선 작품입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문제

 

 

그렇다면, 교과서에 나온 작품이 수능에 나올 수도 있지만,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처음 보는 시를 스스로 읽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교과서에 수록된 시 작품을 통해 수능을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시를 많이 읽고 스스로 작품의 주제를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시는 짧은 언어로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문학 갈래로, 압축적이고 함축적인 표현을 통해 시인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합니다. 

 

따라서, 시어의 의미나 내용에 함축된 상징성을 학생 스스로가 읽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시를 스스로 읽기 위해서는 시적 화자를 찾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시적화자는 시인과 일치할 수도 있지만,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현대시에서는 시인과 시적 화자가 분리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시적 화자가 1인칭 화자라면 자신의 경험이나 감정을 직접 표현하고, 3인칭 화자라면 관찰자적 시점으로 대상을 묘사합니다. 아니면 시 내에서 화자의 위치가 변화하며 다층적인 의미를 만들어 냅니다. 

 

이를 찾기 위해서는 시의 어조, 서술 방식, 극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상해야 합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시를 참고서나 자료를 통해 시어의 구절 의미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적 화자를 찾아 시어의 의미를 찾는 훈련을 시작해 보세요. 

 

교과서로 수능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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