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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슬기로운 국어생활 (2) 문법 요소와 어휘 성취기준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연계

commonkorean 2025. 3. 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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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슬기로운 국어생활

(2) 문법 요소와 어휘

 

[학습목표]

  1. 다양한 분야의 글과 담화에 나타난 문법 요소 및 어휘의 표현 효과를 평가한다.
  2. 문법 요소 및 어휘를 활용하여 적절한 표현을 생성한다.

 

관련 성취기준

[문법]

[10공국1-04-03] 다양한 분야의 글과 담화에 나타난 문법 요소 및 어휘의 표현 효과를 평가하고 적절한 표현을 생성한다.

 

(해설) 이 성취기준은 다양한 분야의 글과 담화에서 문법 요소와 어휘를 통해 실현되는 언어 주체의 태도와 인식을 파악하고 표현 효과를 평가하여, 문법 요소와 어휘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설정하였다. 참여자 간의 관계나 장면의 격식성 등 상황 맥락에 따라 달리 쓰인 높임 표현의 효과, 시간의 경과가 드러나거나 시간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기능을 하는 글이나 담화에 쓰인 시간 표현의 효과, 신문 기사, 뉴스 보도, 학술문, 토론, 강연 등 특정 글이나 담화 종류에서 두드러지게 쓰이는 피동 표현과 인용 표현의 효과 등을 언어 주체의 태도 및 인식과 관련하여 종합적으로 탐구하고, 글이나 담화 맥락에 적절한 표현을 생성하도록 한다. 또한, 화제에 대한 필자의 태도나 입장이 드러나는 어휘, 학술적인 글이나 담화에 사용되어 논리 및 사고 전개 과정을 드러내는 사고 도구어와 전문어 등을 대상으로 하여, 글이나 담화의 맥락이나 종류, 분야에 따른 어휘 선택과 효과를 다루고 이러한 어휘를 활용하여 글이나 담화에 적절한 표현을 생성하도록 한다.

 

이를 바탕으로 (2) 문법 요소와 어휘라는 소단원이 구성되었습니다.

높임 표현, 시간 표현, 피동 표현, 인용 표현의 문법 요소와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사고 도구어, 전문어에 대해 교과서가 구성되었습니다.

 

이 성취기준과 관련된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를 안내드리겠습니다.

 

 

<2024학년도 9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 및 해설>

14. <학습 활동>을 수행한 결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

 

--------------학습활동 ----------------

직접 인용을 간접 인용으로 바꿀 때는 인용 조사, 인용절의 종결 어미, 대명사, 시간 표현, 높임 표현 등에서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다음 직접 인용 문장을 간접 인용 문장으로 바꿀 때 어떤 변화가 생길지 분석해 보자.

 

ㄱ. 그는 나에게 “당신은 제 책을 보셨습니까?”라고 물었다.

ㄴ. 나는 어제 그에게 “그녀는 내일 도착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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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ㄱ은 인용절의 높임 표현이 바뀐다.

② ㄴ은 인용절의 시간 표현이 바뀐다.

③ ㄱ은 ㄴ과 달리 인용절의 대명사가 바뀐다.

④ ㄴ은 ㄱ과 달리 인용절의 종결 어미가 바뀐다.

⑤ ㄱ과 ㄴ은 모두 인용절에 연결된 인용 조사가 바뀐다.

 

<해설>

 

14. [출제 의도] 인용 표현 탐구하기 ④

ㄱ은 ‘그는 나에게 내가 자기의 책을 보았냐고 물었다’와 같이 간접 인용 문장으로 바꿀 수 있다. 이 경우 직접 인용 문장과 비교했을 때, 인용 조사(라고→고), 인용절의 대명사(당신→내, 저(의)→자기(의)), 높임 표현(-시(었)-→(-았-)), 종결 어미(-습니까→-냐)에 변화가 생긴다. ㄴ은 ‘나는 어제 그에게 그녀는 오늘 도착한다고 말했다’와 같이 간접 인용 문장으로 바꿀 수 있다. 이 경우 직접 인용 문장과 비교했을 때, 인용 조사(라고→고), 인용절의 시간 표현(내일→오늘), 종결 어미(-ㅂ니다→-ㄴ다)에 변화가 생긴다.

 

 

<2024학년도 10월 고1 전국연합학력 평가 문제 및 해설>

13. <보기>의 ㉠∼㉤에 사용된 문법 요소를 분석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해설>

13. [출제 의도] 높임 표현 이해하기 ⑤

㉤은 주체인 ‘할아버지’를 높이기 위해 격조사 ‘께서’, 특수 어휘 ‘주무시다’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문법 요소 분석 중 주체 높임의 경우 격조사, 특수 어휘는 사용하고, 선어말 어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분석은 적절하다. 또한 객체 높임의 경우 격조사, 특수 어휘 모두 사용하지 않는다는 분석은 적절하다.

① ㉠은 주체인 ‘삼촌’을 높이기 위해 격조사 ‘께서’, 특수 어휘 ‘계시다’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객체인 ‘삼촌’을 높이기 위해 특수 어휘 ‘드리다’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문법 요소 분석 중 객체 높임의 경우 격조사, 특수 어휘에 대한 분석은 올바르다. 하지만 주체 높임의 경우에는 격조사에 대한 분석만 올바르게 하였고, 특수 어휘, 선어말 어미에 대한 분석은 올바르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② ㉡은 주체인 ‘어머니’를 높이기 위해 격조사 ‘께서’, 선어말 어미 ‘-시-’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문법 요소 분석 중 주체 높임의 경우 특수 어휘, 선어말 어미에 대한 분석은 올바르며, 객체 높임의 경우 특수 어휘에 대한 분석은 올바르다. 하지만 주체 높임의 경우에는 격조사에 대한 분석이 올바르지 않으며 객체 높임의 경우에는 격조사에 대한 분석이 올바르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③ ㉢은 객체인 ‘할머니’를 높이기 위해 특수 어휘 ‘모시다’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문법 요소 분석 중 주체 높임의 경우 격조사, 특수 어휘, 선어말 어미에 대한 분석은 올바르며, 객체 높임의 경우 특수 어휘에 대한 분석은 올바르다. 하지만 객체 높임의 경우 격조사에 대한 분석은 올바르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④ ㉣은 객체인 ‘선생님’을 높이기 위해 격조사 ‘께’, 특수 어휘 ‘여쭤보다’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문법 요소 분석 중 주체 높임의 경우 격조사, 특수 어휘, 선어말 어미에 대한 분석은 올바르며, 객체 높임의 경우 특수 어휘에 대한 분석은 올바르다. 하지만 객체 높임의 경우 격조사에 대한 분석은 올바르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2024학년도 6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 및 해설>

 

[11~1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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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에서 주어가 자기 힘으로 동작이나 행위를 하는 것을 능동,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 동작이나 행위를 당하는 것을 피동이라 한다. 그리고 능동이 표현된 문장은 능동문, 피동이 표현된 문장은 피동문이라고 한다.

피동문을 형성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용언 어간에 피동 접미사 ‘-이-’, ‘-히-’, ‘-리-’, ‘-기-’를 결합하여 새로운 피동사를 파생하는 방법이 있다. 다음으로 연결 어미를 이용하여 구성된 ‘-아/어지다’, ‘-게 되다’를 어간에 결합하는 방법이나 일부 명사 뒤에 ‘-되다’를 붙이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문법 요소를 활용하여 피동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을 피동 표현이라고 한다.

피동 표현을 사용하여 능동문을 피동문으로 만들면, 일반적으로 능동문의 목적어는 피동문의 주어가 되고 능동문의 주어는 피동문의 부사어가 된다. 그런데 피동문에 대응하는 능동문을 상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가령 ‘날씨가 풀렸다.’라는 문장은 피동문의 서술어가 동작이나 행위가 아니라 자연적인 상태 변화를 나타낸다. 따라서 ‘(누가) 날씨를 풀었다.’처럼 행위의 주체를 설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능동문으로 만들면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피동 표현은 행위의 대상에 초점을 맞추어 표현하기에 행위의 주체가 강조되지 않는다. 따라서 행위의 주체를 모르거나 설정하기 어려울 때, 행위의 주체를 의도적으로 숨기고자 할 때, 객관적인 느낌을 주고자 할 때 등에 사용한다. 한편, 피동의 문법 요소를 두 번 결합한 이중 피동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어색한 표현인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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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윗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피동 표현을 사용하면 행위의 대상보다 행위의 주체가 강조된다.

② 객관적인 느낌을 전달하려는 의도로 피동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③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 어떤 행위를 당하는 것을 피동이라 한다.

④ 행위의 주체를 모르거나 설정하기 어려울 때 피동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⑤ 피동 접미사 이외의 문법 요소를 활용하여 피동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

 

12.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탐구한 결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

---------------<보기>-----------------

ㄱ. 아버지가 아들을 안았다. → 아들이 아버지에게 안겼다.

ㄴ. 조사 결과 화재의 원인은 누전으로 파악됩니다.

ㄷ. 더위가 꺾였다. → (누가) 더위를 꺾었다.

ㄹ. 이번 패배는 그의 실책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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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ㄱ에서는 능동문을 피동문으로 바꿀 때 능동문의 주어가 피동문의 부사어가 되었군.

② ㄴ에서는 명사 뒤에 ‘-되다’를 결합하여 피동의 의미를 표현했군.

③ ㄷ에서는 서술어가 자연적인 상태의 변화를 나타내어 피동문에 대응하는 능동문을 상정하기 힘들군.

④ ㄹ에서는 피동 접미사가 두 번 결합한 이중 피동이 쓰였군.

⑤ ㄱ과 ㄷ에서는 모두 피동 접미사로 피동의 의미를 표현했군.

 

<해설>

 

11. [출제 의도] 피동 표현 이해하기 ①

피동 표현은 행위의 대상에 초점을 맞추어 표현하는 방법이므로 피동 표현을 사용하면 행위의 주체보다 행위의 대상이 강조된다.

②, ④ 피동 표현은 행위의 대상에 초점을 맞추어 표현하는 방법이므로 객관적인 느낌을 주고자 할 때, 행위의 주체를 모르거나 설정하기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다.

③ 주어가 자기 힘으로 동작이나 행위를 주체적으로 행하는 것을 능동,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 동작이나 행위를 당하는 것을 피동이라 한다.

⑤ 연결 어미를 이용하여 구성된 ‘-아/어지다’ 또는 ‘-게 되다’를 어간에 결합함으로써 피동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

 

12. [출제 의도] 피동 표현 탐구하기 ④

‘보여진다’에서는 ‘-이-’와 ‘-어지다’를 함께 사용한 이중 피동이 나타나며, 이때 ‘-어지다’는 접미사가 아니다.

① 능동문의 주어인 ‘아버지가’가 피동문의 부사어인 ‘아버지에게’로 바뀌었다.

② 명사 ‘파악’ 뒤에 ‘-되다’를 붙여 피동의 의미를 표현하였다.

③ ‘꺾이다’는 자연적인 상태 변화를 나타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 능동문을 상정하기 어렵다.

⑤ ㄱ에서는 ‘안다’의 어간에 피동 접미사 ‘-기-’가 결합하여, ㄷ에서는 ‘꺾다’의 어간에 피동 접미사 ‘-이-’가 결합하여 피동의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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